ETF 시황, 오늘 KODEX 200 3.89% 강세…한은도 13년 만에 금 ETF 담았다
오늘 KODEX 200 등 주요 ETF 등락률과 한은의 13년 만의 금 ETF 편입 소식을 실제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저는 매달 월급날이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증권 앱을 열어 ETF 몇 주를 나눠 사는 겁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개별 종목 하나 고르는 것도 벅찼는데, ETF(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지수처럼 움직이게 만든 상품)를 알고 나서는 마음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오늘은 제가 담고 있는 ETF들이 유독 눈에 띄게 올라서, 실제 수치를 하나씩 확인해봤습니다.
오늘 주요 ETF 등락률
13일 기준 국내 주요 ETF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은 107,270원으로 전일 대비 3.89% 올랐고, 2차전지 관련주를 담은 KODEX 2차전지도 14,430원으로 0.91% 상승했습니다.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은 24,800원(+0.47%), TIGER 미국S&P500은 27,280원(+0.53%)을 기록했고, KODEX 나스닥100은 27,965원으로 0.87% 올랐습니다. 국내 지수를 담은 ETF의 상승폭이 미국 지수 ETF보다 더 컸던 하루였습니다.
| ETF명 | 현재가 | 등락률 |
|---|---|---|
| KODEX 200 | 107,270원 | +3.89% |
| KODEX 나스닥100 | 27,965원 | +0.87% |
| KODEX 2차전지 | 14,430원 | +0.91% |
| TIGER 미국S&P500 | 27,280원 | +0.53% |
| KODEX 미국S&P500 | 24,800원 | +0.47% |
한국은행, 13년 만에 금 ETF 편입
오늘 눈에 띈 또 다른 소식은 한국은행 관련 뉴스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말 기준 2억5,041만1,831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3년 실물 금을 매입한 이후 13년 만에 확인된 금 투자라고 합니다. 보유 중인 상품은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 ETF인 GLD로, 실물 금을 직접 보유·운송하는 대신 ETF를 통해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이런 자산 배분 전략을 참고할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커버드콜 ETF에도 개인 자금 몰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상장한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상장 한 달 만에 순자산 5,364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개인 순매수만 4,652억원으로, 지난 한 달간 전체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개인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린 상품이었다고 합니다. 커버드콜(covered call, 보유 자산에 옵션을 결합해 배당처럼 정기적인 분배금을 노리는 전략) ETF는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이 전략까지는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직장인 입장에서 매달 분배금을 받는 구조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제 경우엔 지수 추종 ETF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해외에서는 가상자산 ETF도 주목
해외에서는 캐나다 몬트리올은행이 XRP를 직접 보유하는 대신 현물 및 파생상품 기반 ETF를 활용해 편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실물 자산을 직접 수탁하는 대신 ETF 구조를 택하면, 보관과 수탁에 따르는 위험을 피하면서도 기존 금융 규제 체계 안에서 자산을 편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저처럼 가상자산에는 아직 직접 투자해본 적 없는 사람 입장에서도, 대형 금융기관들이 ETF라는 틀을 통해 새로운 자산군에 접근하는 흐름은 눈여겨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TF 고를 때 제가 챙겨보는 것들
ETF는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처음에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저는 이름에 담긴 기초지수가 무엇인지, 운용보수(펀드를 운용하는 대가로 매년 떼가는 비용)가 얼마인지, 그리고 순자산 규모가 충분히 커서 거래가 원활한지 정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오늘 오른 KODEX 200처럼 코스피2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은 구조가 단순해서 저 같은 초보자가 이해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반면 2차전지나 반도체처럼 특정 테마에 집중된 ETF는 등락폭이 더 클 수 있어서, 저는 자산의 일부만 소소하게 담는 정도로 비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에서도 ETF 비중 확대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S&P500과 나스닥100 등 대표지수 ETF를 연금 투자의 기본 상품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채권혼합형 ETF와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 좇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배분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저처럼 노후 준비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ETF 매매할 때 꼭 확인하는 것
ETF를 사고팔 때 저는 순자산가치(NAV, 그 ETF가 실제로 담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1주당으로 환산한 값)와 실제 거래 가격 사이에 큰 차이, 즉 괴리율이 없는지를 한 번씩 확인합니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괴리율이 커질 수 있어서, 저는 되도록 순자산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풍부한 상품 위주로 담으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KODEX, TIGER 시리즈처럼 규모가 큰 상품들은 상대적으로 이런 걱정에서 자유로운 편이라, 초보 투자자인 저한테는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처음 ETF를 시작했을 때는 종목 하나하나 이름도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매달 같은 상품을 반복해서 사다 보니 이제는 오늘처럼 시황이 크게 움직이는 날에도 어떤 뉴스 때문에 어떤 상품이 오르고 내리는지 대략 감이 잡히더군요. 직장인 입장에서 매일 시세를 들여다볼 시간은 없지만, 이렇게 하루에 한 번씩 흐름을 짚어보는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ETF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TF도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반드시 금융투자협회(kifin.or.kr) 등 공식 채널에서 상품별 위험등급과 보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링크: 금융투자협회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매달 월급날 KODEX 200과 미국 지수 ETF를 정해진 비율로 나눠 사고, 커버드콜이나 금 ETF처럼 새로운 상품은 일단 지켜보며 공부부터 하는 편입니다. 화려한 전략보다는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꾸준히 담는 것이 막내와 40살 차이 나는 저에게는 더 안전한 노후 준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코스피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이 107,270원으로 전일 대비 3.89% 올라 주요 ETF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금 ETF인 GLD를 약 3,500억원 규모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3년 실물 금 매입 이후 13년 만의 금 투자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