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늘 6358.95, 코스닥은 8%대 급등...2026년 8월 4일 증시 마감 총정리
코스피 6358.95, 코스닥 +8.47% 급등. 데이터와 언론 보도가 갈린 코스피 등락 이유까지 짚어봅니다.
퇴근 후 저녁을 먹으면서도 습관처럼 증권 앱을 열어보는 저는, 사실 주식 얘기만 나오면 아직도 조금 씁쓸합니다. 2015년에 삼성전자를 3만원대에 샀다가 10% 남짓 오르자마자 팔았거든요. 그 뒤로 주가가 10배 넘게 뛰는 걸 보면서 '조급하게 팔지 않았다면'이라는 생각을 참 오래 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하루하루의 지수 움직임보다 왜 그렇게 움직였는지 맥락을 챙겨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오늘(2026년 8월 4일 화요일) 코스피·코스닥 마감 상황을 그 습관대로 정리해봅니다.
오늘 코스피·코스닥 마감 시세 한눈에 보기
오늘 코스피는 6,358.95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780.7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96포인트(+8.47%) 오르며 뚜렷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 지수 | 종가 | 전일 대비 | 등락률 |
|---|---|---|---|
| 코스피 | 6,358.95 | -236.50 | -3.59% |
| 코스닥 | 780.72 | +60.96 | +8.47% |
코스닥은 시황 데이터와 언론 보도의 방향이 대체로 일치했지만, 코스피는 조금 다릅니다. 아래에서 그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
코스피, 하락일까 반등일까 — 데이터와 언론 보도가 갈린 이유
솔직히 이 부분에서 저도 자료를 정리하다가 멈칫했습니다. 오늘 집계된 시황 데이터는 코스피가 전일 대비 236.50포인트(-3.59%) 하락한 것으로 나오는데, 정작 여러 언론 보도는 정반대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매체는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1.50포인트(1.62%) 상승한 6358.95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전했고, 다른 매체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 급락을 딛고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며 "코스피, 뒷심 반등 6300선 안착"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경제 뉴스 헤드라인 역시 "코스피 6300선 회복…코스닥은 5%대 급등 마감"이라며 "코스피가 4일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다고 정리했습니다.
즉 종가 6,358.95라는 숫자는 시황 데이터와 언론 보도가 일치하지만, 그 전일 대비 등락 방향과 폭에 대해서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었던 셈입니다. 저처럼 데이터를 그대로 믿고 넘어가기보다, 이런 경우엔 한국거래소(KRX) 공식 시세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직장인 입장에서 매번 여러 소스를 대조하기 번거롭더라도, 큰 폭의 등락이 언급될 때는 꼭 원출처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오늘 코스피를 흔든 종목과 수급 이슈
개별 종목과 수급 동향을 보면 오늘 장의 온도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한 매체는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699억원을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생명(-3.30%), 삼성물산(-1.98%), KB금융(-0.41%), 현대차(-0.13%) 등은 하락했다"는 보도가 있었던 반면, "개미들 매수세에 뒷심 낸 코스피 순환매 장세…한화에어로 9%↑"라는 제목처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0.70% 하락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2.93% 상승"했다고 하니, 반도체 대형주 안에서도 온도차가 있었던 하루입니다.
저도 반도체 관련 ETF를 조금 들고 있어서 이런 뉴스는 유심히 봅니다. 대형주가 하락하는데 개인 매수세로 특정 종목이 순환매를 타고 오르는 장세는, 초보 투자자일수록 특정 종목 하나에 흔들리기보다 지수 전체의 흐름과 수급 주체(외국인·개인·기관)를 함께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코스닥 8%대 급등, 순환매 장세의 배경
코스닥은 780.72로 마감하며 60.96포인트(+8.47%) 올랐고, 언론에서도 "코스닥은 5%대 급등 마감"이라며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강조했습니다. NH투자증권 김병연 투자전략 총괄은 "금융시장은 클라우드 매출액 증가율의 견조함을 확인했고, 변동성을 야기했던 펀드와 ETF는 청산 및 규제가 나타났으며, 주가는 최악의 상황을 선반영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이런 급등장에서 꼭 함께 봐야 할 게 있습니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은 "'주가누르기방지법' 미흡…저PBR기업에 면죄부"라는 논평을 내고, 전일 발표된 상장주식 평가방법 개선안이 GICS(글로벌 산업분류기준) 11개 업종별로 하위 25%(코스피 기준) 기업에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급등만 보고 뛰어들기보다, 이런 제도적 이슈도 함께 챙겨보는 게 저 같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엔저와 국내 증시 — 반복되는 리스크
오늘 환율 뉴스에서도 다뤘듯, 엔·달러 환율이 164엔대까지 오르며 1986년 12월 이후 40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관련 기사는 "저금리 엔화 자금의 회수"에 대한 국내 금융시장의 경계감을 전하면서, 유사한 엔저 국면에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8.77% 폭락"했던 과거 사례를 함께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SK하이닉스 ADR 상장 같은 긍정적 재료도 있지만,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는 여전히 국내 증시의 잠재 변수로 꼽힙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저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지만, 오늘 같은 날 나름대로 세운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지수 등락률을 볼 때 출처가 다르면 반드시 한 번 더 대조합니다. 둘째, 특정 종목의 9% 급등 같은 소식에 조급하게 따라 들어가지 않습니다. 2015년 삼성전자를 짧게 보고 판 경험 때문에, 저는 오히려 급등 뉴스를 보면 한 박자 쉬고 지켜보는 편입니다. 셋째, 외국인·기관 수급 동향과 환율·금리 같은 거시 변수를 함께 챙깁니다.
투자 관련 의사결정은 반드시 본인 책임하에 신중히 이뤄져야 하며, 이 글의 시세와 등락률은 특정 시점 기준 참고 자료로 실제 거래 시점의 공식 시세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코스피·코스닥 공식 시세는 한국거래소(krx.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매일 지수 등락률 헤드라인만 보고 넘어가지 않고, 최소 두 개 이상의 소스로 대조한 뒤에야 제 판단에 반영합니다. 그리고 급등락이 있는 날일수록 매매를 서두르지 않고, 원래 계획했던 월급날 분할 매수 루틴을 그대로 지키려 합니다. 오늘도 코스피 등락 방향을 두고 자료가 엇갈렸지만, 결국 제가 지켜야 할 건 하루짜리 숫자가 아니라 제 노후 준비를 위한 긴 흐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황 데이터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236.50포인트(-3.59%) 하락한 6,358.95로 집계됐지만, 다수 언론 보도는 101.50포인트(+1.62%)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종가 6,358.95는 두 자료가 일치하므로, 정확한 전일 대비 등락은 한국거래소 공식 시세로 다시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코스닥은 780.72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60.96포인트(+8.47%) 올랐습니다. 클라우드 관련 매출 증가율 호조와 일부 레버리지 펀드·ETF 청산 및 규제로 변동성 우려가 완화되면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진 것이 배경으로 꼽힙니다.